|2026.03.03 (월)

재경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우 김사랑-다니엘 헤니와 아프리카 봉사활동 진행

김영주 기자
이미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륙. 전 세계 빈곤국의 약 66%가 있고 총 7억명의 인구중 2억명이상이 기아에 허덕이는 땅 아프리카를 향한 스타들의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아동구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 은 배우 김사랑, 다니엘 헤니와 함께 아프리카의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선물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김사랑, 노동에 지친 가나 아이들에게 도서관 선물
배우 김사랑은 아동 노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가나 아이들에게 사랑의 도서관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가나를 찾은 김사랑은 전자 제품 쓰레기장으로 내몰린 10살 남짓의 아동들을 만났다. 유독성 연기가 가득한 소각장에서 아이들은 전선을 뜯어 얻은 한줌 남짓의 구리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동안 번 돈은 고작 1,200원. 김사랑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원하는건 학교에 가는 거래요.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현재 가나에는 100만명의 아이들이 가난으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터로 내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김사랑은 이 아이들에게 연장 대신 책을, 일터 대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역 도서관을 개조해 ‘러브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활동에 동참했다. 가나 아이들과 도서관 벽을 페인트칠하고 새 책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함께한 김사랑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다니엘 헤니, 케냐 빈민촌 아이들의 희망을 품다
지난달 말 5박 6일간 세계 최대의 난민촌인 케냐의 다다브와 키베라를 찾은 배우 다니엘 헤니는 며칠을 굶어 앙상한 몸으로 한끼의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아이를 안고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을 따라 뛰는 사람들을 보며 “내 인생 가장 슬픈 장면이 될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다다브 난민촌은 1991년 유엔난민기구가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오는 소말리아 난민들을 위해 조성된 곳. 최근에는 60년만에 최악의 가뭄까지 더해져 하루 평균 300명이 유입되고 있어 현재 50만명의 난민이 살고 있다. 아이들과 어울려 사진도 찍고 키베라 빈민촌 ‘HOT SUN 영화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연기지도를 한 그는 “그래도 아이들과 대화해보면 꿈도 많고 웃음도 많아요. 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떠나기 전 아이들의 꿈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며 ‘HOT SUN 영화학교’에 영화제작 및 상영 장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기획한 어린이재단은 “가난과 가뭄, 내전 등 절대 빈곤에 고통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스타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국의 아이들의 고통을 실감하고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사랑과 다니엘 헤니의 아프리카 봉사활동기는 11월 KBS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