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세이돈’ 가상 반전 시나리오 ‘대결’… 온라인 후끈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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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이 단 2회 분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풀리지 않는 최희곤 수사에 또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결말을 향해 숨 가쁜 항해가 계속되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의 아직 남아있는 미스터리들에 시청자들은 날카로운 의심의 눈길을 보내며 앞으로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해 각종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포세이돈’ 충격 반전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가 등장하는가 하면 시청자 게시판에는 ‘포세이돈’ 반전에 대한 각종 추측성 글들이 올라와 ‘반전 포인트 찾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열의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숨겨져 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흑사회’는 사실 정부 암조직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에서부터 결국 최희곤의 존재는 밝혀지지 않고 드라마가 시즌1으로 끝날 것이라는 등 다양한 주장들을 펼치며 ‘포세이돈’ 충격 반전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 ‘흑사회’ 국가 조정설 - 국가음모론!
일본과 중국의 암흑세계에까지 손을 뻗친 거대조직 ‘흑사회’. ‘흑사회’와 최희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외부세력의 방해도 만만치 않게 있어왔다. 특히 ‘흑사회’와 관계된 것이 분명한 GML코리아의 사장 이권혁을 잡아들였을 때는 윗선의 압박으로 아무 것도 캐내지 못 한 상태에서 이권혁을 눈앞에서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바탕으로 ‘흑사회’는 명목일 뿐 사실 ‘흑사회’ 뒤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권력을 가진 인물이나 국가조직이 존재하고 있을 거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흑사회’가 이미 우리나라의 암흑세력을 하나로 정리한 상태에서 일본과 중국의 암흑세계까지 정리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암흑 국가세력이 아시아의 실권을 손에 쥐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 강은철 최희곤 아들설 - ‘흑사회’ 내부 분열설?
유영국과 정도영의 대화에서 친근하게 나온 은철의 이름, 은철의 갑작스러운 일본행과 뒤이은 실종, 은철이 혼자 조사하고 있던 ‘흑사회’ 관련 파일 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은 은철에게 날카로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은철이 사실 ‘흑사회’ 최희곤의 친아들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은철, 최희곤 아들 설의 이유로 흑사회 내부 분열설이 나왔는데, 바로 ‘흑사회’ 보스 최희곤과 ‘흑사회’의 권력자 유영국이 서로 견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유영국은 최희곤의 아들이자 해경에 스파이로 투입된 강은철을 미행하며 유영국 몰래 행해지는 최희곤의 계획을 감시하고, 반대로 최희곤은 아들 강은철을 이용해 ‘흑사회’ 보스로서의 절대적 힘을 지속할 발판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유영국의 약점도 잡아두려고 했다는 의견이다.  

# 비극 결말설 - 주인공 중 한명이 죽는다!
몇몇 네티즌들은 조규원 작가의 전작인 ‘아이리스’에서 결국 주인공 이병헌이 죽음을 당했던 만큼 이번 ‘포세이돈’에서도 주인공 중 한 명이 죽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미 해경 측과 ‘흑사회’에서 여러 차례 희생자가 나온 상황에서 ‘포세이돈’의 결말로 주인공인 김선우, 이수윤, 권정률 중 한 명이 죽는 것이 가장 충격적인 반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네티즌들 대다수는 죽음을 맞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수윤을 지목하고 있다. 현재 수윤은 ‘흑사회’에 잡혀 감금당한 상태이다. 게다가 정도영의 얼굴을 본 유일한 ‘수사 9과’ 일원인 만큼 ‘흑사회’ 측에서 수윤을 살려둘 리 없다는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포세이돈 시즌2 설 - ‘포세이돈’과 이대로 헤어질 순 없다!
한편으로는 포세이돈은 사실 시즌 드라마였다는 것이 가장 큰 반전이라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시즌1이 끝나고 시즌2에서 최희곤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는 것. 14회까지 수사에서 최희곤의 정체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잡지 못 한 이상 남은 두 회로는 ‘흑사회’ 소탕이나 최희곤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도영이나 유영국 정도를 잡아들이고 진짜 최희곤은 시즌2에 등장할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의견도 있었다.    

제작사 측은 “‘포세이돈’ 15회와 16회의 내용은 제작진들이 철저히 함구하며 비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한 ‘포세이돈’의 짜릿한 반전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윤과 함께 ‘흑사회’에 감금되어 있던 원탁이 죽은 상태로 발견되고, 이를 목격한 선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찢는 ‘명품 오열’을 토해냈다. 원탁의 죽음으로 인한 죄책감과 슬픔에 빠진 선우를 찾아간 정률은 선우가 다시 수사에 합류하도록 종용한다. 수윤은 ‘흑사회’ 지하실에 갇힌 채 식음을 전폐하고 선우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선우와 수사9과가 안전하게 수윤을 구하고 최희곤을 잡아 ‘흑사회’를 소탕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세이돈’ 15화는 7일 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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