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단말 매출 감소' KT 3분기 영업익 12.6% 줄어

영업이익 5천164억원… 매출 4조9천922억원·6.2%↓

서성훈 기자
KT는 3분기 매출이 4조9천9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전 분기보다 6.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무선분야의 마케팅 경쟁 완화로 신규 가입이 줄어들면서 단말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KT는 분석했다.

하지만, 단말 매출의 감소로 상품구입비와 판매관리비도 줄어 영업이익은 5천1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6%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전 분기 대비 39.2% 감소한 2천557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이에 대해 "2분기에는 러시아 통신 자회사 NTC의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이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데다 이번 분기 원화의 약세로 비현금성 외화환산손실이 600억원가량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데이터와 올레TV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1년 사이 무선 고객이 56만명 증가한 데 힘입어 데이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6%나 늘었다. 다만 데이터 매출을 포함하는 무선 매출은 초당과금제의 실시와 매출할인의 증가, 접속료 수익 감소로 작년 동기보다 소폭 줄어 3.3%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통신과 IPTV, 위성방송의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의 가입자 증가는 올레TV와 초고속인터넷 매출의 증가를 가져왔다.

올레TV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3.1%나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 역시 1.9% 늘었다. 두 부문을 포함한 인터넷 수익은 5.6% 증가했다.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를 분리해서 집계하면 9월 말을 기준으로 각각 284만명과 314만명이었다. KT 그룹 차원의 미디어 가입자 수는 490만명을 기록해 연내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KT는 예상했다.

전화 매출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9천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일반전화 가입자의 감소추세가 둔화되고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전체 전화사업의 감소추세도 완화되고 있다.

김연학 KT 전무는 "페어프라이스 제도를 일관되게 시행해 무선시장의 비용경쟁에서 탈피하는 한편 고객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또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해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