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강직-비굴 냉소’ 3단 폭풍 열연 화제

김영주 기자
이미지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신경수 연출, 싸이더스 제작)의 한석규가 카리스마넘치는 3단 폭풍열연으로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한석규는 극중 한글을 창제한 조선 4대임금인 세종 이도 역을 맡아 연기중이다. 그런 그가 지난 11월 23일 15회 방송분에서는 밀본의 하수인이자 집현전 학사들을 의문사 시킨 윤평(이수혁 분)을 직접 추국하는 장면에서 광기어리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강직, 비굴, 냉소를 담은 3단 열연을 펼쳐 눈길을 모은 것.

처음에 눈에 눈물을 머금은 한석규는 윤평역 이수혁을 향해  “광평과 소이의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의금부, 내금위, 우림위, 별시위, 겸사복뿐 아니라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여 네놈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저자거리, 모든 백성들 앞에서 사지를 거열한 뒤, 그 시신을 조선 팔도에 나눠 걸어 국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강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다 이내 그는 “제발 알려다오.. 우리 광평만 살려다오. 내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비굴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도 잠시, 그는 “이럴 줄 알았느냐. 둘 다 아니다. 난 네 놈들이 누군지 관심 없다. 또한, 네 놈들이 뭘 원하건 상관치 않는다. 너희들이 뭘 원하건, 네 놈들은 원하는 걸 하나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라며 “반드시 그리 만들 것이다. 하여 네 따위 놈들과 협상은 없다. 또한! 네 놈들에게 피로서 되갚지도 않을 것이다! 너희들이 어찌 실패하게 되는지 똑똑히 두고 보거라”라며 냉소적이면서도 힘주어 말하는 3단 열연을 선보인 것.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명불허전, 카리스마 연기란 바로 이런 것. 한석규씨의 연기에 전율이 느껴졌다”, “실제 세종대왕도 이런 상황이면 한석규씨 처럼 말하고 행동하셨을 것 같다”, “정말 3단 변신연기최고, 이제 만원권 지폐만봐도 한석규씨 모습이 저절로 떠올려집니다”라며 큰 호평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한석규는 한글창제를 반대하는 신하, 그리고 밀본을 향해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새로운 욕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뿌리깊은 나무’ 11월 23일 방송분은 한석규의 3단 폭풍열연덕분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수목극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SBS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