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셜커머스 구매후기 역시 알바 작품이었네… 판매개수도 뻥튀기

박우성 기자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조직적인 구매 후기 게재와 판매개수 조작 논란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식회사 나무인터넷(위메프), 그루폰 유한회사(그루폰), ㈜하나로드림(슈팡), ㈜쇼킹온(쇼킹온) 등 소셜커머스 4개사를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위반으로 시정조치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루폰 유한회사가 운영하는 그루폰의 한 직원은 소비자가 실제 구매 후 사용한 것처럼 상품 후기를 147개나 해당 게시판에 올렸다. '관리용 그루폰 캐쉬'를 이용해 190여종의 상품을 구매했다가 취소하는 방식으로 구매개수를 부풀리기도 했다.

쇼킹온은 특정 제품을 실제로 13개 판매했음에도 202개 팔린 것으로 허위로 표시했다.

환불 요청을 지연해 처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의 적법한 청약철회권의 행사이면 3영업일 이내에 처리해야 하지만 그루폰은 한 구매자의 청약철회 요청을 한 달가량 처리하지 않고 있다가 구매자의 재항의 끝에 환불처리했다.

공정위는 그루폰과 하나로드림, 쇼킹온에 대해 금지명령과 시정명령 부과 사실을 쇼핑몰 초기화면에 4일간 게시하도록 하는 한편 3개사에 모두 1천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고질병인 '짝퉁' 판매도 적발됐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위메이크프라이스는 키엘 수분크림, 뉴발란스 운동화 등 짝퉁 유명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공정위는 위조 제품을 전량 환불조치하고 사과문을 게재하도록 했다. 관세청도 이 업체의 상표법 위반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직권조사를 통한 위법행위의 시정조치와 함께 사업자들과 협의해 소비자보호와 시장질서 건전화를 위한 업체들의 자율적인 규율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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