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휴대전화 출하량 '연 3억대' 돌파… 에베레스트산 300배 높이

박우성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으로 '연 3억대 시대'를 열었다.

휴대전화 사업에 뛰어든 지 24년만의 쾌거로 노키아에 이어 세계 2번째 기록이다.

이는 하나씩 차곡 차곡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300배가 넘는 높이가 되는 엄청난 양으로, 노키아는 보급형 저가폰을 중심으로 3억대를 돌파한 반면 삼성전자는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1월 말 기준으로 올 한해 휴대전화 출하량이 3억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휴대전화 출하량이 3억대를 넘어선 것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노키아에 이어 두 번째다.

1년에 3억대를 생산해서 출하하려면 하루에 82만대, 1초에 9대 이상을 생산해야 한다. 그리고 3만대의 휴대전화를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의 300배가 넘는 높이가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에 연간 휴대전화 출하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05년에는 1억대, 2009년에는 2억대를 달성한 바 있다.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지난 1988년 이후 누적 판매량은 무려 16억대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연 3억대 출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피처폰(일반폰)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다양한 휴대전화 판매 라인업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중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상품들이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S2'가 각각 나란히 1천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피처폰 생산업체에서 스마트폰 생산업체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전망은 매우 밝다.

삼성전자는 4G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33%로 1위를 달성했으며, 국내에서도 11월 기준 67%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강점을 결합한 데다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장착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도 유럽·동남아시아·한국 등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연 3억대 시대'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한국 휴대전화 산업의 노력으로 달성한 것"이라며 "이는 국내 휴대전화가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 우뚝 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