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NFC 스마트폰으로 영수증발급과 주차정산까지 한 번에

박우성 기자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을 받고 주차정산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된다.

지식경제부는 13일 개최된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고 주차정산까지 한 번에 해결하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마트폰 기반 전자영수증 사업자로 신세계 백화점(정부 7억원, 민간 12억9,000만원)과 보광 훼미리마트(정부 6억5,000만원, 민간 12억원)를 선정했다.

신세계 백화점과 훼미리마트는 일단 내년 5월까지 1∼2개 매장에서 스마트폰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전국 6,50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NFC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자영수증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스마트폰을 물품 구매 후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전자영수증 발급받을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도 전자영수증 앱을 내려받은 뒤 현금영수증을 받을 때처럼 매장 계산대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전자영수증을 문자 메시지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이 전자영수증은 백화점 주차 시스템과 연동돼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은 NFC 스마트폰을 주차장 출구기계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된다.

지경부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확산시 연간 230억원(63억건)의 불필요한 종이영수증 발급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종이영수증은 훼손·분실 가능성이 커 교환·환불할 때 종종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지만, 전자영수증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컴퓨터로도 관리할 수 있어 훼손·분실 가능성이 적다.

지경부는 전자영수증 사업을 시작으로 NFC 스마트폰에 상품권과 포인트, 쿠폰 등을 내장해 매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NFC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NFC 존(zone)'을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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