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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 친절한 관전 포인트 3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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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첫 날인 오는 1월1일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두 번째 4부작 드라마 ‘아모레미오’(극본 이선희, 연출 김영조/제작 KBS미디어, 드라마리퍼블릭)가 한 달간의 꽉 찬 여정을 시작한다.
 
‘아모레미오’는 결혼을 앞둔 딸 미래(다나)가 세상에 하나뿐인 다정하고 착한 아빠 해창(정웅인)의 엄청난 과거를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1985년 한 여자를 온몸과 마음으로 처절하게 사랑했고, 2012년 딸을 헌신적으로 키워낸 한 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미스터리’라는 장르 안에서 가슴을 적시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독특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모레미오’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주인공 해창과 미래 역을 맡은 배우 정웅인과 다나 부녀, 그리고 제작진이 친절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정웅인
 
1985년을 양아치처럼 살았던 해창이 운동권 여학생 수영(김보경)을 사랑하게 되면서 운동권 대학생들과 엮인다. 데모 현장을 촬영하는데 마치 그 중심에 진짜로 있는 듯한 공포를 느꼈다. 나도 그 때 대학생이었지만 주변부에만 있었다. 그런 내가 이런 연기를 해도 되나 숙연해졌다. 힘겹게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분들의 이야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아모레미오’는 추리극의 형식을 따라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깊은 부성애와 인간적인 사랑이다. 시청자분들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 다나
 
나에게 1985년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이다. 극중에서 아빠의 과거를 추적해가면서 미래가 알아내고 느끼는 것처럼 나 역시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사실 우리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나? 미래처럼 아빠의 가난하고 촌스럽지만 그래서 더 애틋하고 처절했던 사랑과 과거를 따라가며, 우리 부모님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 때 격동의 시절을 겪었던 5-60대는 물론 나와 같은 20대까지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아모레미오’가 어필할 수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김영조 PD 등 제작진
 
기술적인 면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1985년의 과거는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로 DSLR 5D MARK2 카메라를 사용해서 촬영했다. HD 카메라의 선명한 이미지가 아닌 따뜻한 질감이 과거의 향수와 정, 무엇보다도 평생을 거친 한 남자의 헌신과 사랑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물리적으로 시간과 공을 더 많이 들이고 있다. 현재의 실존이 있는 것은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불행한 과거를 가졌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연의 따뜻한 감정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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