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애플과 치열한 특허 소송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패소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는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이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초 파리 법원도 삼성전자의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기각한 바 있어 3G 통신특허로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초 애플이 '아이폰4S'를 출시한 직후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 제품이 3G 통신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판매 금지에만 관련되는 것으로 애플이 우리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결정이 아니다"라며 "본안 소송 제기를 비롯해 다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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