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K텔레콤에서 사용됐던 유심은 타인의 유심일지라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범용 가입자 식별모듈인 유심(USIM)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 등을 할 때 유심을 새로 구입하는 불편함과 손해가 있었다. 3G 유심이 도입된지 5~6년이 지나며 사용하지 않는 유심을 1-2개씩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늘어갔다.
이에 SK텔레콤은 "분실등록되지 않은 유심은 명의가 달라도 초기화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처음 SK텔레콤으로 개통한 유심을 SK텔레콤에 새로 가입하려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KT나 LG유플러스 등 타사에 등록됐던 유심을 재사용할 수는 없으며 고객 정보보호의 목적으로 유심의 원래 명의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내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T나 LG유플러스에서는 명의가 다르면 타인의 유심을 사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KT는 "명의가 다른 유심을 재사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정책적으로는 막아놓은 상태"라며 "유심 초기화시 유심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KT 유심을 SK텔레콤 단말기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유심만 있어도 다른 단말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유심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경우는 CDMA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W-CDMA를 사용하는 SK텔레콤이나 KT와는 방식이 달라 타사와 유심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KT는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에 관계없이 명의만 같다면 유심을 교환해 사용할 수 있게 돼있지만, SK텔레콤은 현재 3G와 LTE간 유심 교환은 불가능하며 교환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G 유심 자체가 없고 LTE 유심만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일반 유심은 7천700원, 교통·NFC 유심은 9천900원이고 교통·NFC 기능이 있는 LTE 전용 유심은 8천800원이다.
KT의 경우 금융·교통·NFC·LTE 등 기능에 따라 5천500~1만1천원까지 유심종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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