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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매 회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사연 깊은 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단지 먹거리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기억과 추억을 이끌어내는 열쇠, 깨달음을 전해주는 우리의 선생님이 될 음식을 그려나가는 드라마.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13회에서는 강산(박진희 분)과 우주(이민영 분)가 사고로 아들을 잃고 새우젓 토굴을 포기하려 마음먹은 허사장을 위해 담는 '호박김치'를 통해 "호박처럼 동그란 마음을 갖고 호박처럼 속이 꽉 찬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엄마의 말을 떠올리는 두 자매의 모습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미소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박김치'는 누런 호박이 많이 나오는 김장철에 담그는 김치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치찌개로 끓여 먹으면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별미김치.
이어 14회에서는 '가지소박이'를 통해 '진실'을 이야기한다. '가지소박이'는 자신이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이유, 보육원에 버려지게 된 '진실'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호태(송일국 분)에게 '진실이라는 것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라는 가르침을 전하는 음식이다.
또한 진실을 보기 위해선 마음 속에 있는 미움을 쓸어 내리고 자기 마음을 잘 돌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을 고아로 만들고 진실을 감추었던 사람들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찬 호태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게 된다.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그래도 참 살만하다는 소박한 행복을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김영훈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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