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가 2015년부터 맥주공장 설립을 위해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는 현재 주류분야에서 맥주만 제외됐기 때문에 종합주류회사로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맥주출시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은 18일 충북 충주시와 맥주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롯데주류의 공장 건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MOU에 따르면 롯데는 국세청으로부터 주류면허를 취득한 뒤 2015∼2017년 7천억 원을 투자해 충주 신산업단지 내 33만 m²에 맥주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롯데는 처음처럼으로 소주 시장의 15.4%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맥주는 생산시설이 없어 일본에서 아사히 맥주를 수입해왔다.
주류업계는 롯데가 오비맥주를 인수하는 대신 맥주공장을 직접 짓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양분해온 국산 맥주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롯데의 공장건설 추진은 오비맥주를 당초 인수대금(2조3천억원)보다 훨씬 높은 3조원 수준에 팔기를 원하는 KKR에 대한 압박카드라는 해석도 있다.
롯데의 맥주사업 진출에 대해 OB맥주 관계자는 "맥주 출시 시기는 적어도 몇 년 이상일 것을 예상해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아사히와 협력해 주류제작을 한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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