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8번째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세븐몽키스커피(SEVEN MONKEYS COFFEE). 그러나 커피를 마신 후 받게 되는 쿠폰이 최초 발행한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소비자들이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사는 정 모(여·29세)씨는 한 주 전 논현역점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 후 쿠폰에 도장을 받았다. 그리고 몇일 후 도장을 이어받기 위해 논현점을 찾았다. 그런데 매장 직원으로 부터 발행한 매장에서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쿠폰을 자세히 보니, 우측 상단에 '본 쿠폰은 최초 발행한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커피 구매 시 통합 마일리지를 운영하며 마일리지 혜택을 주는 타 매장과는 다른 형태였다.
정 씨는 또 논현역 매장에서는 캐시백 적립을 받았지만 그러나 논현점 매장에서는 캐시백 적립을 하지 못했다.
정 씨는 "하나의 상호를 가지고 있는데 가맹점 별로 마일리지가 별도로 운영되고, 캐시백도 매장마다 운영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러하다면 알아볼 수 있도록 구분이라도 해야지 글자 또한 너무작아 보이지도 않는데 배려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또한 "커피점들이 여러 개 있더라도 마일리지 적립으로 인해 쌓아뒀거나 이용해온 커피 전문점을 이용하게 마련인데, 가맹점마다 서비스 방식에 이렇게 차이를 두고 운영하는 것은 낚시성 아니냐"며 불만족스러워 했다.
매장 한 직원은 "얼마전 매장을 인수해 매장 운영 방식이 전과는 다 달라졌다"며 "가맹점마다 운영방식이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븐몽키즈커피 관계자는 "본사에서 모든 매장에게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구분이 안된다는 부분은 그림을 바꾸는 방식으로 쿠폰을 바꿔보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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