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티스트(The Artist)> 전美 감독조합상 수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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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카데미 영화제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최고의 화제작 <아티스트(The Artist)>(수입&배급:㈜영화사진진/제공:유니코리아문예투자㈜,㈜영화사진진)가 ‘아카데미 감독상의 마지막 관문’ 전美 감독조합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수상 굳히기에 나섰다.

헐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독 중심의 조합원들이 선정하는 전美 감독조합상은 지금까지 총 63회 동안 6번을 제외하고 아카데미 감독상과 100% 일치되는 수상자를 내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바로미터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일한 후보에 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 수여하는 아카데미의 스타일상 전美 감독조합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손에 넣은 경우도 현재까지 무려 50회에 달한다.

이러한 공신력 있는 시상식인 전美 감독조합상에서 <아티스트>가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2012년 아카데미 레이스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현지시간으로 1월 28일 저녁 열린 제 64회 전美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선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은 주연배우인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와 동석했다.

지난 해 수상자로 역시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던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 받은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은, ‘이건 정말 내가 꿈꿀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 너무나도 감동적인 일이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런 멋진 감독 분들과 한 자리에 서게 되어 너무 흥분된다. 나는 여기서 미국인도 프랑스인도 아니라 영화인의 한 사람이다. 헐리우드는 내가 어른이 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에 헐리우드에 대한 나의 사랑을 담았다.’며 수상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전세계에 ‘아티스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아티스트>는 영화에 소리가 처음으로 등장했던 1920-30년대 헐리우드를 무대로, 무성영화 최고의 스타와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신예 여배우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오는 2월 16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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