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가 재래시장보다 수입 초콜릿을 최대 25% 더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수입 초콜릿인 이탈리아 페레로의 '페레로로쉐' 16T벨(종형 16개)은 남대문시장 수입상가에서 1만원에 살 수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려면 25.9%를 더 비싼 1만2천590원을 내야 하고 편의점은 1만4천원, 인터넷 오픈마켓에선 최고 1만7천860원까지 받고 있다.
페레로 로쉐 16T(일반 16개)도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남대문시장 수입상가에서 8천원인 16T 가격은 인터넷쇼핑몰에서 8천950원(2팩부터 구입 가능), 대형 할인마트에서 9천500원대, 백화점에선 1만500원에 팔리고 있다.
5T(5개) 또한 남대문 시장이 2천500원으로 가장 싸다. 할인마트에서는 2천700원에, 편의점에선 3천원에 판매됐다. 최대 20%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3T(3개)도 남대문시장이 1천500원으로 저렴하다.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에선 모두 1천700원 대다.
'허쉬 키세스 밀크 초콜릿(1.58kg)'도 재래시장이 2만원, 인터넷 쇼핑몰에선 1만8천~2만4천원 대에 팔리고 있다. 가격 차는 최대 23.7%에 이른다.
브라우니나 직접 만든 초콜릿 재료로 많이 쓰이는 '허쉬 자이언트 밀크 바(198g)'는 3천800원~7천원 사이에 거래된다.
허쉬 자이언트 밀크바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간 가격차도 컸다. 같은 쇼핑몰 내에서 3천510원인 초콜릿이 7천원에 판매됐다.
초콜릿 가격차가 이같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유통 비용 때문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재래시장 쪽에서 싸게 파는 것이 있기도 하고 물류나 배송 과정에서 가격이 조금 오르기도 한다. 모든 제품이 똑 같은 가격에 판매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유통과정에서 업체, 물류센터, 점포를 거치다 보니 가격이 비싸진 면이 있다. 24시간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유지비나 인건비가 추가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셀러별로 수입하는 채널이 다르며 개별로 소싱하기 때문에 특별히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수입 상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직수입이기 때문에 가격이 밖에서 유통되는 것보다 아무래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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