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철수' 빼고 '안랩'으로 사명 변경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저녁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수주 1천억원 달성과 판교 사옥 이전 등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랩은 15일 사명 변경 건을 공시하고,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사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안랩이라는 새 사명은 지난 2010년 이후 국내외에서 사용되어온 약칭 '안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며, 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이전한 판교 사옥 외관에도 'AhnLab'이라는 영문 로고를 달았다.
이에 따라 지난 1995년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던 안랩은 지난 2000년 '안철수연구소'로 이름을 한 차례 바꾼 이후 다시 12년만에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또 17년만에 안 원장의 이름이 완전히 빠지게 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창업 당시에도 안 원장은 자신의 이름을 회사 이름에 넣는 데 부정적이었지만 당시 주주들이 요청해서 수용했으며, 지난 2000년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에서 현재의 안철수연구소로 사명을 바꿀 때, 2005년 안 원장이 CEO에서 물러날 때도 이름을 빼는 것을 논의해 왔지만 창업자의 상징성 때문에 못했다"며 "회사의 비전과 로드맵에 근거해 바꾸는 것이지 안 원장의 정치적 행보 등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소 안팎에서는 안 원장으로 인해 기업도 정치바람을 타게 되자 선을 긋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 원장 때문에 회사가 구설수에 휘둘리고 정치테마주로 간주돼 주가등락이 심해지는 등 후유증이 나타났다”며 “기업은 정치와 엮이는 것 자체가 리스크인 만큼 사명변경으로 안 원장과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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