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녀시대 연습생 출신 장하진, ‘알파걸 패션’ 선보여

김영주 기자
이미지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라면 누구나 무얼 입을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 작년 가을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가로 화제를 모았던 알파걸 장하진 양이 이번에는 12학번 후배들을 위한 ‘패션멘토’로 나섰다. 온라인패션몰 스타일티바에서 3월 화보 촬영 차, 전 소녀시대 멤버이자 카이스트 재학생인 장하진 양을 만나 알파걸들만의 패션 노하우를 들어봤다.
 
공부, 운동,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학생들을 능가할 만큼 탁월함을 보이는 엘리트 소녀들을 의미하는 ‘알파걸’, 그 때문인지 알파걸들의 패션스타일은 왠지 중성적이고 전투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상은 정반대라고 한다.

현재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에서 100명이 넘는 남학생들과 경쟁하고 있는 장하진 양은 “여성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남학생들과 구별되는 경쟁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진 양은 현재 학과 공부 외에도, 학교 홍보대사, 부과대표, 밴드 보컬, 축구부 매니저, 댄스동아리 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알파걸들이 패션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T.P.O다.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은 그 동안 많은 패션전문가들이 강조해온 것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그런 부분들을 전략적으로 고려해 옷을 입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교내∙외에서 각양각색의 활동을 하고 있는 장� 진 양 역시 T.P.O에 맞는 옷차림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편. 발표수업이나 토론 등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때에는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단정함에 초점을 맞춰 옷을 선택한다. 그러나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딱딱하고 고루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진짜 정장보다는 가지고 있는 옷들 중 단색 계열의 아이템들을 적당히 매치해 자연스러운 단정함을 연출한다.
 
학교 홍보대사나 외부 홍보활동에 임할 때는 대학생다운 신선함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 톡톡 튀고 매력적이면서도 과하지 않도록 선을 지키는 게 중요. 따라서 지나치게 유행을 타는 옷보다는 기본 스타일의 옷을 고르되 색상만큼은 산뜻하고 발랄하게 선택한다. 댄스동아리나 밴드 보컬 등의 활동에서 아주 자유로운 캐주얼을 추구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발랄한 패션이라도 외부에 나갈 때는 이처럼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것이 그녀만의 노하우다.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또 하나는 이성과의 만남. 장하진 양은 현재 여러 가지 활동으로 분주한 탓에 특별히 교제하고 있는 이성은 없지만, 그래서인지 미팅이나 소개팅 제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고 한다. 이런 자리에 나갈 때 그녀의 선택은 걸리쉬룩이다. 전 소녀시대 멤버답게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소녀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녀는 “걸리쉬룩은 나이가 들면 소화하기 힘들잖아요. 지금 실컷 입어봐야죠”라며 선택의 이유를 덧붙였다.
 
이번 알파걸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티바의 윤영희 실장은 “여성은 여성스러울 때 가장 매력적이고, 그 매력이야말로 가장 큰 무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촬영에서도 장하진 양의 평소 알파걸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사랑스럽고 발랄한 여대생룩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