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리아가 지난해 17개 햄버거 세트의 가격을 100∼300원씩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 롯데리아 점포에서 확인한 결과, '데리버거 세트'는 3천900원에서 4천200원으로 300원 올랐다. '불고기버거 세트'는 4천700원에서 4천900원, '불새버거 세트'도 5천300원에서 200원 오른 5천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고급 메뉴인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 버거 세트'는 5천700원에서 6000원으로 300원 인상됐고, '한우불고기 세트'는 7천원에서 7천100원으로 가격이 상향조정됐다.
인상폭은 1.4∼7.7%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패티를 비롯한 햄버거 원자재 값이 올라 원가 압박과 시장 경쟁에 따른 임대료 과다 문제로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롯데리아 내부의 말이 달랐다. 매장 담당자들은 "작년 상반기(1∼6월)에 집중적으로 가격을 올렸지만 '새우버거 세트'와 '신(辛) 리브샌드 세트' 등 일부는 3, 4개월 전에도 100원씩 올렸다"고 말했고 본사 측은 "지난해 4월 모든 제품에 대해 일괄 인상한 이후 가격을 올린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 주요 매장들은 해당 기간 중 가격인상에 대한 사전 공지나 발표를 하지 않아 이때문에 가격 인상에 대해 가격이 오른지도 몰랐던 소비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 비난 여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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