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단숨에 22.3% <넝쿨째 굴러온 당신> 첫 방송부터 ‘국민 드라마’ 강력 예고

김영주 기자
이미지
김남주, 유준상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5일 첫 방송된 KBS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이 시청률 22.3%(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주말 밤 안방극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을 알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마친 셈.

무엇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강부자, 장용, 나영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베테랑 연기와 함께 박지은 작가 특유의 맛깔난 대사 퍼레이드가 환상의 앙상블을 펼쳐내며 극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데뷔 18년 만에 KBS 나들이에 나선 김남주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유준상은 깨소금 나는 닭살 커플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각각 열정적인 커리어우먼 차윤희와 완벽한 남편 테리강을 소화하며 자연스런 부부 연기를 펼쳐냈다.

이날 방송에서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을 꼽아오던 윤희(김남주)는 미국 입양아 출신 외과의사 테리 강(유준상)을 만나 꿈에 그리던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넝쿨 커플’ 윤희와 테리는 갑작스런 전세금 상승에 새로 이사 갈 집을 찾게 되고, 마침 부동산 중개업자 정배(김상호)는 비어있던 자신의 집 아래층을 소개했다. 그곳은 방씨네 큰형님 장수(장용)가 운영하는 단팥빵집이 있는 장소이면서 방씨네 대가족이 살고 있기도 한 빌라.

달콤한 신혼의 단꿈을 펼친 윤희, 테리 부부와는 달리 방씨네 가족들은 눈물어린 지난 30여 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애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엄청애(윤여정)가 큰 아들 방귀남을 실수로 잃어버리고 난 후 온가족은 안타깝고 불편한 마음으로 지난 세월을 보냈던 것. 아들을 찾겠다는 어머니 엄청애 여사의 눈물어린 기도는 시청자들 역시 눈물짓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귀남을 잃어버린 날 태어난 둘째딸 방이숙(조윤희)은 30여 년간 생일 축하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비극을 드러내며 방씨네 슬픈 사연을 단적으로 표현해냈다. 어린 시절 미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됐던 테리가 방장수의 잃어버린 귀남과 동일인물이라는 강력한 복선을 드러내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화려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국보급 배우들의 존재감 있는 캐릭터 열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성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 방정배를 연기한 김상호는 깨알 같은 코믹 대사로 큰 웃음을 전해주는가 하면, ‘갱년기 시스터즈’ 엄청애의 두 동생 엄보애, 엄순애 역을 맡은 유지인, 양희경 역시 못 말리는 세 자매로 변신,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첫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보면서 웃다 울다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진짜 연기 잘하네” “노처녀 공감 가는 얘기들로 꽉꽉” “단팥빵집 2층으로 이사 오게 되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김남주, 유준상 진짜 부부처럼 너무 잘 어울려요” “테리와 윤희 너무 사랑스러운 커플인 듯” “내일도 기대되네요” 등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첫 방송부터 강력한 대박 드라마 행진에 나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26일 오후 7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