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주방 및 욕실기업 콜러가 국내 비데 전문기업 노비타를 인수하고 비데사업은 물론 욕실전문기업으로 적극 공략할 것임을 드러냈다.
콜러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콜러 노비타 전략발표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을 R&D 역량 강화 및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재관 사장은 "고품격 욕실브랜드로 알려진 콜러가 노비타를 인수함에 따라 노비타도 욕실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러노비타는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콜러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전수받아 국내 비데 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비데를 비롯한 여러가지 주방 및 욕실용 제품, 더 나아가 전자제품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리 유엔 콜러 주방 및 욕실 사업 부문 아태지역 대표는 "이번 아시아태평양 진출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콜러는 지난 1873년 미국 위스콘신에 설립된 회사로 전세계 6개 대륙에 3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고 있고 주방 및 욕실 등 총 4개의 주요사업에서 50여개의 브랜드가 있다.
노비타는 1984년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한일가전으로 처음 설립돼 1996년 비데 개발·생산을 시작했다. 국내에선 롯데호텔, 신라호텔,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등의 프로젝트를 맡았다.
미국 욕실기업 콜러는 지난해 12월 국내 비데 전문업체인 노비타를 인수하고 회사명을 '콜러노비타'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웅진코웨이에 이어 국내 비데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콜러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콜러, 노비타라는 두 가지 브랜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콜러의 사장과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콜러 사장은 "콜러는 고가뿐 아니라 중저가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고 노비타는 중간 가격대와 고가에 근접한 제품을 갖고 있어 서로 잘 맞는다"며 "노비타는 일단 독립된 브랜드로 키우고 콜러의 제품은 따로 소개하며 수입 브랜드 중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콜러는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성장을 해왔다"며 "콜러는 노비타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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