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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3회는 시청률 26.3%(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 주말드라마 1위 왕좌 자리를 고수하며, 위풍당당 국민드라마로의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김남주)와 곧 시누이 사이로 거듭날 일숙(양정아), 이숙(조윤희), 말숙(오연서)의 까칠한 첫 대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싸움의 발단은 드라마 협찬 문제로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퇴근한 윤희의 차에 술에 취한 일숙이 실수로 오바이트를 하면서 시작됐다.
막상 사고를 친 일숙은 비몽사몽 한 채 길바닥에 쓰러져 버렸던 상황. 언니 대신 사과를 하는 이숙과 달리 말숙이 세차비를 5만원을 물어 주면 되는 거 아니냐며 윤희에게 당돌하게 말하면서 갈등은 증폭됐다. 싸움닭 드라마 피디로 싸움에서는 절대 져 본적 없는 윤희는 말숙에게 “누가 아가씨 차에 돈 5만원 주고, 아가씨 차에 오바이트 하면 좋겠냐”며 따져 물었다. 말숙은 “전 차가 없는데요?”라며 얄밉게 맞받아 쳤고, 이에 분노한 윤희는 “지금 말의 맥락은 그런거 아니잖아요! 머리 나쁘세요?”라고 응수했다.
다행히 이숙이 말숙을 말리며 윤희에게 내일 아침까지 깨끗하게 차를 세차해 드리겠다고 정중히 사과하면서 싸움은 일단락됐지만, 말숙에 대한 분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윤희는 말숙을 향해 “아가씬 어디가서 나서고 그러지 말아요. 머리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아요”라는 말로 말숙에게 복수했다.
하지만 발끈한 말숙이 따져 묻으려는 순간 테리강(유준상)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깐깐한 윤희와는 달리 예의바른 테리 강이 이숙과 말숙에게 인사를 건넨 후 윤희를 데리고 사라진 것. 말숙은 자신의 친오빠인 줄도 모른 채 테리강을 보며 “남자 멀쩡하네. 멀쩡한 남자가 왜 저런 여자랑 사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런가하면 이숙은 테리 강을 보고 난 후 “저 남자 꼭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냐?”고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앞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회가 거듭될수록 너무 재미있어요” “각 캐릭터의 역할이 모두 분명하고 흥미진진한 전개가 신선하네요” ”앞으로 윤희와 방가네 세 자매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다” “잔잔한 일상을 웃음과 눈물로 제대로 버무린 드라마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본격적으로 친 부모를 찾기로 결심한 테리 강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이 들어있는 지갑을 집 앞에서 잃어버리면서 양실(나영희)이 가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우연히 그 지갑을 주운 양실(나영희)이 지갑 속에서 귀남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하다 사진을 찢어버리는 장면이 방송 말미에 그려졌던 것. 잃어버린 아들 귀남의 생각에 슬픔으로 가득 차 있는 청애(윤여정)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테리강을 만나러 간 양실의 의뭉스러운 행동이 보여 지면서 양실의 의도가 무엇인지, 방귀남의 부모찾기가 이뤄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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