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족의 탄생’ 김병만, 명중 ‘유기견 보호소 울타리 설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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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사격 미션에 도전, 4회 만에 움직이는 풍선을 명중시켜 유기견 보호소 울타리를 획득했다.
 
KBS2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 3일 방송분에선 유기견 보호소 울타리 획득을 두고 사격미션에 도전하는 세 MC 김병만, 노우진, 이휘재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의 활약이 방송됐다.
 
1단계 미션 맥주캔 맞히기는 이휘재, 2단계 요구르트병 맞히기는 노우진, 3단계 움직이는 풍선 맞히기는 김병만, 마지막 4단계 초크 옆면 맞히기는 진종오 선수가 각각 도전했다. 4단계의 미션을 총 13회 안에 성공하되 앞선 선수들의 도전 횟수를 알 수 없는 가운데 도전이 진행돼 긴장감은 더욱 팽팽했다.
 
세 MC는 미션을 앞둔 대화에서 3연패는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는데, 이때 이휘재가 지난 번 실패 후 휴대폰도 정지시켰다는 말에 노우진이 택시에 두고 내렸음을 폭로했다. 이에 김병만은 지난 연예대상 최우수상 트로피를 택시에 두고 내렸다고 고백한 후 돌려달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도전에서 1, 2단계에 나선 이휘재와 노우진은 단 한 번의 도전으로 과녁을 꿰뚫으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했다. 하지만 새총, 석궁, 독침의 달인으로 이번 사격 역시 무난히 실력발휘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병만이 복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4번의 발사 끝에 겨우 움직이는 풍선을 터트린 것. 더욱이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 역시 0.3mm 초크 옆면 과녁을 두고 고전을 면치 못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도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가장 걱정스러운 게 김병만을 제외한 두 사람이라고 했던 말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자존심을 회복한 노우진의 재능 없는 두 사람과 같이 하려니 힘들다는 말에 결국 김병만은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네 사람은 환상의 팀워크로 총 11회 안에 모든 미션을 마치며 안전한 유기견 보호소 울타리 획득에 성공했다.
 
2연패 후 천금 같은 성공을 맛 본 김병만과 노우진, 그리고 이휘재가 다음 도전에서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또 김병만은 꺾인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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