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홈플러스 '365플러스', 고객유치 위해 전단광고 사용해 논란

편의점 오픈 했다고 전단 내는 경우 없어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홈플러스의 편의점인 '365플러스'가 일반적인 편의점이 아닌 변형된 형태의 '변종 SSM'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객 유치를 위해 전단 광고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말 서울 강남 삼성동 테헤란로 뒤편에 365플러스의 첫 가맹점인 삼성동점을 열고 주변 지역에 오픈 기념 행사 전단광고로 배포했다.

이 전단에는 제품별 1 1 행사나 가격 할인 등의 광고 내용이 있었고 편의점에서 판매 비중이 낮은 대용량 샴푸, 주방세제, 신선 과일 등이 절반 이상이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정 고객보다 일회성 고객이 대부분인 편의점이 새로 오픈을 했다고 전단을 내는 경우는 없다"며  "전단광고는 365플러스가 편의점이 아닌 변종 SSM임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3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편의점 가맹 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에 등록해 승인을 받고 가맹 사업에 진출한 '365플러스편의점'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홈플러스365'로 간판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어 이를 두고 편의점 간판을 내걸고 '홈플러스' 이름을 이용해 슈퍼마켓 고객을 모으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측은 "정보공개서에 365플러스 이외에 홈플러스365 두 개를 함께 등록했다"라며 "시장 테스트를 거쳐 한 브랜드로 통합할 예정이며 현재 홈플러스 365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소자본으로 창업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고자 편의점 가맹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지만 유통산업발전법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을 피하기 위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보고 있고, 3대 대형마트 가운데 하나인 홈플러스가 채소나 청과, 정육이 편의점 통상 1%를 넘는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변형된 형태의 SSM인 '슈퍼형 편의점'을 시작해 표면적으로는 편의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SSM에 가까워 이를 두고 편의점 사업 진출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골목진출을 노린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