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승우, ‘넝쿨째 굴러온 당신’ 특별 출연… 김남주와 깐죽 신경전 ‘웃음 폭탄’ 예고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김승우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특별 출연한다.
 
김승우는 10일과 11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5, 6회 분에서 윤여정네 옥탑방에 세들어 사는 대책없는 늙은 고시생 역으로 출연한다.
 
김승우가 맡은 늙은 고시생은 어이없는 사고로 매번 고시에서 떨어지던 중 결국 낙향을 결정한 인물. 건물 청소를 앞두고 특유의 눈치 없는 깐죽임으로 김남주의 화를 돋우고, 결국 윤여정과 김남주 사이에 또 한 번의 갈등을 야기한 채 유유히 사라진다.
 
지난 4일 여의도와 송파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승우는 붉은악마 티셔츠에 후줄근한 파란색 트레이닝복, 거기에 고무장갑을 끼고 등장,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커다란 대야를 들고 계단 청소를 하려는 모습을 비롯해 윤여정과 넉살스러운 대사를 나누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펼쳐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11년 전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인연을 맺었던 선배 윤여정과 살가운 포옹을 나누는 등 다정스런 모습을 드러냈는가 하면, 촬영에 들어간 후에는 찰떡 호흡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승우는 고시생 역할을 제안 받은 후 짧은 분량 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캐릭터 스타일을 설정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귀띔. 방금 자다 깬 듯한 삐침 머리를 설정했는가 하면, 최대한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동그란 뿔테 안경을 얼굴에 걸쳤다. 또한 트레이닝복 바지의 한쪽을 무릎까지 걷어 올리는 등 짝짝이 패션을 선보이며 망가짐을 자처했다.
 
김승우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특별 출연을 감행한 이유는 방송 4회 만에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주인공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부인 김남주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내조의 여왕'과 '역전의 여왕'에 이어 세 번째 열혈 응원 열전인 셈.
 
그런가하면 김승우는 특별출연으로 받은 출연료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제작진을 위한 각별한 '고기파티'를 열어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김승우는 자신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와 부인 김남주를 비롯해 스태프들이 함께 흥겨운 회식을 즐기며 남다른 '부인사랑'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김승우가 1박2일 출연을 하는 관계로, 앞으로 스케줄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어서 일찌감치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며 "김승우가 5, 6회에 연달아 출연, 주말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4회 분에서 시청률 30.4%(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드라마' 등극을 위한 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