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충북 충주에 대규모 맥주공장을 짓기로 한 롯데칠성음료가 국세청으로부터 맥주 제조 사업을 위한 주류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은 이로서 맥주시장 양강구도에 뛰어들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롯데주류)이 지난 1월 신청한 면허를 이날 국세청이 허가했다.
롯데주류는 이에 따라 충주 맥주 공장 건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충주기업도시에 맥주공장 건설을 위한 설비업체를 곧 선정하고 빠르면 내년 1분기 중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충주신산업단지에 본 공장을 짓기에 앞서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충주기업도시에서 1만㎡ 규모의 공장을 지어 시범적으로 맥주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맥주를 생산한 뒤 신산업단지에 추가로 10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2017년까지 총 7천억원을 투입해 9만9천㎡ 규모의 맥주 제조 공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50만㎘의 맥주가 생산돼 연 5천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롯데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접촉을 거친 끝에 지난 1월 충주시와 맥주 제조 공장을 짓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롯데는 그동안 오비맥주 인수를 통한 맥주 시장 진입을 노려왔으나 여의치 않았다. 지난 2009년 5월 오비맥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사모펀드인 콜버스 크라비스 로버츠(KKR)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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