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유명 작가들, 애플에 손배소 제기… "59개 작품 아이튠스서 무단 판매"

김상현 기자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애플이 아이튠스 온라인 상점을 통해 무단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중국의 유명 작가들이 수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송대리인인 변호사 왕궈화는 19일 애플이 아이튠스 온라인 상점을 통해 작가 12명의 59개 작품을 무단으로 게재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베이징 제2 중급법원에 모두 3건, 총 2천300만 위안(약 4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작가 중에는 유명 소설가이자 자동차 레이서인 한한(韓寒)도 포함돼 있다고 그는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애플 베이징 지사의 대변인인 캐럴린 우는 "우리는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소송이 제기되면 즉각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 변호사는 지난 1월 이후 다른 10명의 작가도 불법판매 주장을 내놨지만 소송은 아직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모두 23명의 작가가 95개 작품이 불법 판매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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