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줄리엔 강, 채널A ‘굿바이 마눌’서 류시원의 적수 강구로 캐스팅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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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이 한류프린스 류시원 사냥에 나선다. 데뷔 이래 첫 악역 도전이다.
 
줄리엔 강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될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제작 (주)베르디미디어)에서 ‘일인자’ 차승혁(류시원)에게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는 파이터 강구로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강구로는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지만 차승혁(류시원)의 선수시절에는 단 한 차례도 그를 이긴 적 없는 현 격투기 챔피언. 차승혁의 깐죽거림에 미칠 노릇이며 ‘링 위의 간지남’, ‘여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라이벌 차승혁에게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어 항상 그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리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줄리엔 강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잇따라 출연하며 매끈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하고 엉뚱함으로 하이킥 시리즈가 낳은 스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굿바이 마눌’에서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악인본색을 선보일 계획. 류시원을 무너뜨리기 위해 치를 떨고 있는 ‘나쁜 남자’ 강구로 역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지난 2009년 드라마 ‘드림’에서 꽃미남 선수에 초점이 맞춰진 것에 비해 ‘굿바이 마눌’에서는 줄리엔 강이 본격적으로 격투기 선수로 등장한다는 사실도 흥미를 끄는 요소다. 그가 최고의 파이터 데니스 강의 동생이며 상당한 격투기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따라서 대역 없이 모든 격투기신을 소화,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엔 강의 소속사측은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본인이 더 재미있어 한다. 캐릭터를 즐겁게 연구하고 완성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소화해야 하는 대사량이 상당하다. 아마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대사량일 것이다. 그래서 매일 수십 번씩 대본을 보며 연습하고 있다”며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줄리엔 강의 악역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굿바이 마눌’은 오는 5월7일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으로,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전쟁이 달콤살벌하게 그려질 로맨틱코미디다. 초대형 한류스타 류시원,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홍수현, 신비로운 매력으로 남성팬들을 사로잡은 박지윤이 기존의 ‘달달한 로코’와는 차별화된 리얼리티와 스토리를 담아낸 새로운 로코를 선언하고 열혈 촬영중이다.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굿바이’를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류시원)과 그런 남편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서도 철부지 길들이기에 지쳐있는 똑똑한 아내 강선아(홍수현), 그리고 차승혁을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흔들어놓는 첫사랑 오향기(박지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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