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 4·11 총선 재외국민 투표율 저조… 1천7백여명 투표

서정인 기자
[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미국 뉴욕 지역의 4·11 총선 재외국민 투표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뉴욕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뉴욕 지역의 재외국민 투표에서 4천606명의 등록자 가운데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1천745명이 투표하는 데 그쳐 등록자 대비 투표율이 37.89%에 그쳤고, 이 지역 전체 유권자 14만5천120명 대비 투표율은 1.2%에 불과했다.

이 같이 저조한 투표율은 뉴욕 지역이 넓은 관할에 비해 투표소가 1곳에 불과한 데다 영주권자는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위해 뉴욕 총영사관을 2번이나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웠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 지역의 유권자 등록률이 3%대로 극히 저조한 데다 투표율마저 높지 않아 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재외국민 투표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1일까지 영주권을 가진 교민의 등록자 대비 투표율은 50%대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주재원 등 국외 부재자의 투표율은 20%대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저조해 영주권을 가진 교민 등의 등록에 대한 제도가 유권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재외국민 투표율이 올라갈 여지가 있어 보인다.

뉴욕 총영사관의 진승엽 선거관은 "투표율이 등록자 대비 40%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투표율이 생각보다 저조하다"면서 "재외국민의 투표율을 높이려면 영주권자의 우편 등록, 투표소 추가 설치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