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경부-코트라, IT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주요 품목별 IT 중소기업 하나로 뭉쳐 해외시장 공략

김상현 기자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국내 IT(정보기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품목별 기업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코트라는 12일 본사 IKP 9층에서 `글로벌 IT 수출망 구축사업 컨소시엄'(이하 IT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

IT 컨소시엄은 코트라 품목별 대표기관·협회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품목별 IT 중소기업들과 관계기관들이 하나로 뭉쳐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9개의 기관· 협회의 대표들이 참석, 컨소시엄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IT 컨소시엄의 품목군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IT융합 ▲광산업 ▲네트워크 장비 ▲디스플레이 장비와 부분품 ▲ 무역정보시스템 ▲기업용 솔루션 ▲철도관리 시스템 ▲RFID ▲의료IT 솔루션 등으로, 이들 분야에 총 86개사 중소 IT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각 컨소시엄이 진출을 추진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페루, 체코, 콩고민주공화국 등으로, 향후 1년간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현지 전문가 등을 통해 컨소시엄별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지난해에도 IT 품목별 6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IT 산업과 타 산업과의 융·복합화가 가속하고 해외에서 단품이 아닌 패키지에 대한 수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해외 진출은 우리 IT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 간 상생협력이란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진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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