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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던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코리아>.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91년은 KAL기 폭파사건으로 남북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어 있던 때이다. 이러한 관계를 회복하고자 열린 자리에서 남북은 우선적으로 스포츠의 교류를 통해 정치적 긴장을 해소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전국적 붐을 일으키고 있던 탁구와 축구의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수많은 이견과 갈등 속, 남한과 북한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한 남북 단일팀은 한반도가 아닌 일본에서 46일간의 합동 훈련을 거쳤다.
남한의 대표 탁구 선수 현정화는 “항상 라이벌로 만났던 북한과 함께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낮설기만 했다. 훈련 초반 북한 선수들은 딱딱하고 말도 없어서 친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북한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훈련 초반 서로가 어색하기만 했던 20대 또래의 남북 단일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현정화는 리분희 선수가 간염으로 인해 선수로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같은 선수로서 안타까운 감정을 느꼈고 이는 두 선수가 진심을 나누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시간이 흐르며 진정한 하나가 된 남북 단일팀은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혀 맛 봐야 했던 쓰라린 패배감을 딛고 3시간 40분의 혈투 끝에 기적의 순간을 이루어 냈다. 이에 남북 단일팀은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으며 이러한 모습은 전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1991년 당시의 가장 극적이고 감동적인 장면들은 영화 속 배우들의 투혼과 열정으로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1년 당시의 상황과 리얼한 경기 장면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재현한 영화 <코리아>는 실제 남한과 북한의 선수들이 나눈 가슴 찡한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녹여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정화와 분희가 헤어질 때 전화할게도 안 되고 편지할게도 안되고 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가슴 아팠다”는 진심 어린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인 하지원. 영화 속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면은 실제로도 전세계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현정화 선수는 “헤어지는 순간, 전화번호를 교환할 수도, 편지를 보내겠다는 말도 할 수가 없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헤어짐이 있으니 만날 수 있는 날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고스란히 전했다.
서로 맞잡은 손을 놓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는 현정화 선수와 리분희 선수의 모습은 당시 전세계 카메라를 통해 중계되었으며, 전세계인들에게 먹먹하면서도 가슴 아린 슬픔을 전달했다.
1991년 탁구로 남북이 하나되던 그 순간, 하지만 우승과 함께 찾아온 기약 없는 작별 이후 21년간 단 한번도 함께 얼굴을 마주할 수 없었던 ‘코리아’의 선수들. 가장 극적이며 감동적인 한 장면으로 기억되는 그 날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1991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세계 선수권의 그 날, 사상 최초 단일팀으로 함께 한 남북 국가 대표 선수들이 남과 북이 아닌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하인드로 실화 그 이상의 재미와 웃음, 감동을 선사할 <코리아>는 오는 5월 3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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