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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정치 세태를 풍자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방영된 3회분에서는 뼛속까지 정치인인 주인공 정치성(유오성)이 잃어버렸던 ‘정치성(性)’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피도 눈물도 없던 국회의원 정치성은 청아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 순박함에 동화되어 가고 결국 의협심 강하고 자신을 희생했던, 즉 그를 정계에 입문하게 만들었던 순수한 열정과 ‘정치성’을 조금씩 되찾게 된 것.
또한 정치성을 청아도에 있게 한 장본인이자 보좌관이었던 이인자(남성진)가 다시 한 번 정치성을 제거하기 위해 청아도에 등장하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 또한 그려졌다. 반면 예전과 많이 변화한 정치성을 의아해 하면서도 계속 틈을 엿보던 이인자가 수행비서와 함께 코에 휴지를 끼우고 양계장을 청소하거나 정장 바짓단을 돌돌 말아 올리고 염전 일을 하는 장면은 또 하나의 웃음거리를 제공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연기자 분들 연기도 최곱니다!”, “지금 출연진 분들로 해서 미니시리즈 만들면 대박 날듯 합니다.”, “유오성씨 명불허전이고 윤문식, 고인범, 남상진, 이인혜 최고 조합입니다” 등 ‘정치성 실종사건’을 극찬하는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일요일 방영될 마지막 회에서는 다시 서울에 입성한 정치성이 당대표와 은밀한 거래를 하면서 “전부 다 돌려놓을 거야. 다시 내 자리를 찾았어”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정치판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정치적인 국회의원이 되어버린 정치성이라는 캐릭터가 그려내는 정치현실 풍자와 드라마 속속들이 스며들은 깨알재미가 매력적인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가 뜨거운 반응 속에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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