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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은 <루트 사람사이>에서 영화 같은 삶 속에서 여전히 사나이 자존심을 세우며 히어로로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특히 자서전으로 인한 논란 이후 만날 수 없었던 아내를 기다리는 마음까지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신성일은 대한민국 최초의 무비스타이자, 한국영화사상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스타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배우다. 1960년 <로맨스빠빠>를 시작으로 1996년 <아빠는 보디가드>에 이르기까지 무려 514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그 중 506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일흔다섯의 신성일은 계산도 없이, 기죽지도 않고 마음의 매듭을 풀어놓으며 여전히 자유를 갈구하는 이 시대의 마지막 아담이자, 자칭 ‘마지막 로맨티스트’다. 하지만 지난해 자전에세이 ‘청춘은 맨발이다’를 출간한 그는 아내 엄앵란이 아닌 다른 여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거침없이 털어놓았고, 신성일의 고백은 여전히 논란의 도마 위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신성일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인생을 털어놓는 토크쇼, 여러 가수의 라이브 무대를 혼합한 콘서트 ‘신성일의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신성일은 공연을 성황리에 끝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지만 정작 기다렸던 엄앵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신성일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생긴다. 그의 생일날 경북 영천 성일가에 딸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온 것. 신성일은 혹여나 딸과 함께 엄앵란이 동행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연 엄앵란과 신성일의 재회는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성일은 <루트사람 사이>에서 청계천에서 호떡장사를 하며 보낸 가난했던 어린 시절, 화려했던 배우 인생, 감독•제작자를 거치며 살아온 영화인의 삶, 두 번의 낙선과 국회 입성 그리고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수감했던 생활을 모두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신성일이 피부 관리를 하기 시작한 사연부터 난생 처음 배우는 탱고 수업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나이를 실감하는 모습, 그리고 동네 목욕탕에서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상을 고스란히 전한다.
신성일이 출연하는 <루트 사람사이>는 7일부터 11일(월~금)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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