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10일 발표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가장 하위 등급인 `개선`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홈플러스는 불만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자금지원보다 협력사들의 경영능력 개선과 해외시장 판로 지원 등에 집중해왔지만 이번 평가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이번 평가제도는 자금지원 방식의 배점은 높은 반면 우리가 추진해온 협력사들의 펀더멘탈(기초체력) 강화 부분의 배점은 낮아 불리한 면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협력사 지원 사례로 작년 7월 영국 런던 뉴몰든 테스코 매장에서 개최한 `한국 식품전`을 꼽았다. 이 행사는 오는 7월 말 영국 런던올림픽 기간에 맞춰 현지에서 또 다시 열린다.
또한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사를 포함해 이번 조사에 참여한 56개의 기업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기업들이라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에 발표된 동반성장지수에서는 자금지원 부문의 가중치(40~50점)가 굉장히 높았다며 유통업의 특성상 중소업체와의 거래가 굉장히 많은데 다른 업종과 비교해 다소 불리한 부분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협력사와의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협력사들이 거래물량확보, 판로개척, 해외시장진출 등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많았고 이런 부분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는데, 동반성장지수에서는 가중치(3~4점)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일부 미비하다고 지적 받은 자금지원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겠다"라며 "지난해 조직된 동반성장본부 조직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작년 4월 사내에 동반성장본부에서 만들어 운영 중인 동반성장 6대 플랜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대기업들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실적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를 토대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포스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6개 대기업이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홈플러스를 비롯해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 등 7개 대기업은 최하위 등급인 `개선`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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