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그린폰 클리닉' 서비스 시작… "중고폰도 씻고 점검받아 새것처럼 쓰세요"

김상현 기자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앞으로 중고 휴대전화도 깨끗이 세척하고 점검받아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고객 외에 타사 고객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훼손이 심한 제품 등 클리닉이 어려운 휴대전화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KT는 다음달부터 중고폰의 상태를 진단해 외관을 세척하고 기능을 점검해주는 '올레그린폰 클리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레그린폰 클리닉 서비스는 전국 올레매장에서 휴대전화의 외관상태를 진단,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전국 4곳의 '올레그린폰 클리닉센터'에 보내 외관세척, 광택, 살균소독과 기능점검 등 종합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요금은 2만원이다.

3~5일 소요되는 클리닉 기간에는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빌려준다.

KT는 국내 휴대전화 평균 사용기간이 18개월로 세계 최저 수준이어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도 '장롱폰'으로 전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 서비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기간을 크게 늘리고 재사용으로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아울러 중고 휴대전화의 매입모델을 다양화하고 보상등급을 확대하는 등 중고 휴대전화를 보상해주는 '올레그린폰' 서비스도 개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레그린폰의 보상등급을 기존 양품, 불량 등 두가지 등급에서 '최고 양품' 등급을 추가해 3등급으로 확대해 합리적인 보상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입모델도 기존 스마트폰 21종에서 21종을 추가한 총 42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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