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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령'에 출연하는 소지섭, 이연희, 엄기준, 곽도원, 최다니엘, 송하윤과 연출자 김형식이 참석했다.
배우들에 앞서 '유령'의 연출자이자 지난해 '싸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던 김형식 감독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김 감독은 "('유령'은)사이버 세상과 연관지어진 범죄들,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담아보자고 했다. 트위터에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아이디라는 것으로 숨겨졌는데, 그 실체는 어쩌면 유령같은 존재일수도 있다. 사이버수사대라는 공간을 모델로 해서 사이버 세상을 다뤄보자고 했다. 당부의 말은 컴퓨라고 해서 어려운 드라마는 아니다. 범죄극, 사이버범죄라고 해서 인터넷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일어나는 범죄들을 담았다. 모르는 분들이 봐도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어려움이 없을 거 같다. 어렵지 않은 드라마, 쉽고 재밌는 드라마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배우들의 포토타임과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로 제작발표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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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에서 사이버 수사대 1팀 팀장 김우현 역을 연기하는 소지섭.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차도남'이라는 별명을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 했다. |
먼저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1팀장 김우현을 연기하는 소지섭은 "엘리트형사이자 차도남 팀장 김우현 역을 맡았다. 드라마 어렵지 않다. 많은 분들이 봤을 때 쉽고 재미있는 드라마 것이다. 편하게 봐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밀착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드라마를 보면 반전이 있다. 지금 얘기는 못하겠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드라마라고 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걱정이다. 쉽게 작업하고 있다. 보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시청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을까?라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 하지만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딱딱하고 어려운 드라마라는 편견을 일축했다.
'수목극이 3사 동시에 시작하는데, 기분이 어떤지'라는 질문에는 "같이 시작하게 됐는데, 장르가 다 달라서 저도 궁금하다. 시청률도 궁금한데, ('유령'은) 탄탄하고, 퀄리티가 있고, 개인적으로 자신할 수 있는 드라마, 배우들과 스탭들이 고생해서 만들었고, 또 괜찮은 드라마라고 자신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하며, 시청률 질문에는 '하늘의 뜻'이라며 지상파 3사의 팽팽한 대결 구도를 짐작하게 했다.
또한 "엘리트라서 하게 됐다. 처음이다"라며 솔직한 캐스팅 심경을 전하며 "새로운 소재여서 매력이 있었다. 지금 세대와 맞는 거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경위 유강미 역의 이연희. 극중 캐릭터에 대해 밝고 빈틈 많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극중에서 유강미는 상사인 김우현을 사모하는 역할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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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중 경찰대를 갓 졸업한 경위 유강미 역의 이연희. '연기력 논란' 우려에 그녀는 담담하게 '배우로써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
"경찰대 얼짱 출신이다. 경찰대에서 생활은 강인하고 남성들의 강인함,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세상에서 경찰 경위 출신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외모로 선입견을 가지고 권혁주(곽도원 분) 반장이 구박을 한다."고.
그녀는 "늘 한 작품이 끝나고 나면 다음 작품의 장르와 역할을 고민한다. 청순한 이미지로 각인이 돼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유령' 제안이 들어와서 너무 좋았고, 보여드리고 싶은 역할 중에 하나여서, 제의가 들어오자마자 승낙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민감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얼짱, 미녀 연기자 대부분이 겪는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연희는 "(연기력을)중심적으로 볼 거 같다. 우려하는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배우로써 충실히 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세강증권 대표이자 재벌 3세 조현민 역을 맡은 엄기준은 캐릭터에 대해 "돈 좀 있고 힘 좀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재치 있는 포부와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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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의 향기' 이후 다시 SBS 드라마 '유령'으로 복귀하는 엄기준. 재벌3세 조현민을 어떻게 연기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밀착 인터뷰에서 '김선아와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수목극 경쟁을 하게 됐다.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은 엄기준은 "사실 최근 이야기를 나눈 게 있었다. 시청률로 밥 사주기 내기를 했다. 잘 나와야 한다"며 자못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다혈질에 욱하고 본능적으로 수사를 하는 강력계 형사 권혁주 역을 연기할 곽도원. 그는 이번 드라마로 첫 공중파 드라마 출연이라는 경력을 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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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으로 지상파 드라마 첫 도전이라는 이력을 쌓게 됐다. 부담감이 상당하다는 그만의 존재감 있는 연기가 궁금해진다. |
곽도원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인상적인 검사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와는 또 별개로 이번 '유령'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된 곽도원의 부담감도 상당하다고. "부담감이 엄청나다. 주변에서 실제 검사로 봤다는 둥 이야기를 하시더라, 많이들 알아보신다. 부담감 없지 않다. 이번 드라마에서 형사 역할인데, 잘하면 본전. 못하면 묻혀버린다. 좋은 배우들하고 좋은 작품으로 온 국민을 상대로 해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겁이 났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천재해커 하데스&'트루스토리' 신문사 대표 박기영 역 최다니엘. 그는 "카메오로 출연 제의 받았는데 제작발표회까지 오게 됐다. 말씀드렸 듯 천재해커 역을 맡았고, 중요한 인물이어서 이 자리에 나오긴 했다. (동안인데) 10살 차이나는 소지섭과 친구로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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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출연이라는 '특별 임무'를 부여 받은 최다니엘. 천재 해커 하데스와 트루스토리 신문사 대표 박기영 역을 연기한다. |
극중 박기영은 자신을 하데스 해커로 숨기고 있고, 또 한 번 트루스토리 신문사 대표라는 본분을 숨기고 있다. 근본적으로 악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경찰대 동기 우현(소지섭 분)과는 정의에 대한 다른 기준을 실현하고자 해커가 돼서 사이버상 비리를 파헤치는 등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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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김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얼마 전 '송하윤'으로 개명했다는 그녀는 '유령'에서 신참 기자 최승연 역을 연기한다. 취재진 앞에서 유독 긴장한 모습이 인상에 남기도 했다. |
트루스토리 신문사 기자 최승연 역의 송하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했더니 얼마 전까지 김별로 활동했던 여배우. 극중에서 "돈도 없고 안예쁘고 빽도 없지만 성장기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당당함으로 열혈 기자가 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송하윤은 극중 곽도원과 귀여운 로맨스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특별히 소지섭과 이연희가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 특히 지난해 드라마 ‘싸인’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또 하나의 강력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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