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마트가 국제선 할인항공권을 반값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행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최근 '이마트의 여행업 진출에 따른 우려 및 항의'라는 공문을 이마트에 발송했다.
관광협회중앙회는 공문에서 "거대자본을 가진 이마트의 할인항공권 판매로 중소 여행업체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니 판매 중단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관광협회중앙회는 "이마트가 특정 항공사 티켓을 항공권 예약·발권에 수반되는 서비스 각종 수수료도 없이 판매해 여행업계 전체 공분을 사고 있다"며 "할인항공권이 미끼상품으로 전락해 전체 항공권 유통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광·여행산업계가 우려한 것을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마트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판매한 것이고, 행사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할인항공권 판매는 이스타항공과 사업제휴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며 "비수기 항공권에 대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할인판매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스타항공과 제휴를 맺고 지난 17일부터 인천-도쿄, 오사카(일본), 김포-쑹산(대만) 등 항공권 4천여 장의 할인 항공권을 일반 여행사 판매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팔고 있다. 현재까지 1천200여장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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