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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닝>은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사이러스 노라스테’ 감독은 <더 스토닝>의 원작인 [더 스토닝 오브 소라야 M.]을 먼저 접하고 이야기에 사로잡혀 이 책을 꼭 스크린으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한다. 영화화 하고자 작가를 수소문 한 그는 작가가 당시에 그 마을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영화를 구체화 해갔다.
감독은 작가가 그 마을에서 겪었던 일들, 마을의 모습, 사람들의 태도 하나하나 실화 그대로를 영화에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촬영지로 선택된 이란의 작은 마을은 차가 진입하기도 어려운 비탈진 산 중턱에 숨어있었다.
영화나 TV에 한번도 노출 된 적 없었던 마을을 배경으로 그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찍었다. 작가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얻었던 감독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인 ‘스토닝’ 장면을 찍는 날 작가를 촬영 현장에 초대하였지만 방문 며칠 전 작가는 의문의 돌연사를 당했고, 이틀 후 소식을 접한 감독과 배우들은 깊은 상심에 빠졌다. 하지만 그들은 곧 작가를 기리는 길은 영화를 훌륭히 완성시켜 세상에 알리는 것이라 여기고 마지막 촬영까지 최선을 다했다.
감독은 영화 촬영 경험이 없는 마을 사람들을 엑스트라로 출연 시키며 난감한 상황들을 겪기도 했다. 영화 촬영 중 사라지거나, 길어지는 촬영 시간을 이해하지 못하고 싸움을 벌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는 실제 ‘스토닝’에 참여했던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스토닝’ 장면을 촬영을 하려 바닥을 파내던 중 만난 마을의 한 어른은 자신이 과거에 ‘스토닝’ 경험이 있으며 어떻게 했는지 상세하게 일러 주었다. 그의 도움으로 좀 더 사실에 가깝게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 이야기가 단지 흥미로운 픽션이 아닌 가슴 아픈 논픽션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1979년 이란 왕정이 붕괴 되며 다시 부활한 ‘스토닝’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적어도 1천명의 여성이 스토닝으로 숨졌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유엔은 해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5천명의 여성들이 이른바 ’명예살인’의 희생자라고 추정했다. 감독은 “이 영화가 세계 곳곳의 약자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비인도적 만행을 세상에 알려 그들을 구원하는데 힘을 보태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드디어 침묵을 깨고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더 스토닝>은 오는 14일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진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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