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개발자컨퍼런스 'WWDC 2012'서…"구글과 정면 승부 낼 것"

김태훈 기자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애플은 현지시각 11일 개발자컨퍼런스(WWDC 2012)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운영체제(OS) 'iOS6'를 발표하며 "3차원 지도서비스, 페이스북과의 긴밀한 통합 등을 통해 한때 제휴관계였던 구글과 정면 대결을 불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해 화제를 샀다. 이는 4년전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발표 이후 불 붙어왔던 양사 경쟁구도에 기름을 부은 격.

이를 두고 하루 뒤 외신들은 "애플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구글지도' 대신 네덜란드의 내비게이션 솔루션업체인 톰톰 등과 제휴해 자체 3차원 지도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애플은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구글 지도'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지도로 지원해 왔으나 이번에 자체서비스로 바꾸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글도 애플의 컨퍼런스 직전에 인터넷 연결없이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지도를 볼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맞불을 놓았으며, 현지 언론들은 이를 '지도 전쟁'이라며 보도할 정도였다.

애플은 이에 "구글이 구글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업계 1위 업체 페이스북과도 손잡고 자신들의 OS와 긴밀하게 통합되도록 했다"고 맞섰다.

이어 애플은 "지난해 애플 OS와 통합됐던 트위터의 경우 그 이후 지금까지 애플 기기 사용자의 트위터 이용률이 3배로 늘었다"며 "현재 공유되는 사진의 47%가 애플 기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애플은 또 기조연설에서도 스콧 포스톨 부사장을 내세워 "우리 고객의 75% 이상이 만족하는 대신 경쟁사는 50%도 되지 않는다"며 안드로이드 OS를 질타했다. 심지어 기조연설 직전 '시리'가 등장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젤리빈(구글의 OS)과 누가 일을 하겠느냐"고 구글에 강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