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이었던 지난 10일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이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대형마트와 SSM 주변 중소소매업체 1천379개, 전통시장 내 점포 404개를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에 따른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의무휴업이 실시된 지난 10일의 평균매출과 고객수가 전주에 비해 각각 11.7%,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중소소매업은 슈퍼마켓 21.0%, 야채∙청과물가게 10.0%, 정육점 9.1% 등에서 매출이 많이 증가했으며 생선가게, 반찬가게, 떡집, 음식점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에서는 축산물 21.2%, 농산물 18.2%, 음식점 10.1%, 가공식품 9.1% 등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 중소 소매업체들의 12.5%가 사용한 홍보방법은 '문자나 전단지를 통한 홍보'가 가장 많았으며 '1 1 이벤트', '포인트 누적', '할인쿠폰 증정' 등으로도 판매촉진 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대형마트와 SSM 의무휴무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잡기 위한 시장 상인 스스로의 다양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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