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재완, 수입화장품 유통구조 개선방안 추진

김태훈 기자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정부가 15일 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수입화장품 가격 동향과 대책', '석유산업 경쟁촉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최근 가뭄현황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수입 화장품의 가격 인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 수입화장품 유통구조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먼저 화장품의 수입·판매 과정에 대형유통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품질검사요건을 완화해 병행수입을 활성화해 과도한 유통수수료를 축소할 것"이라며 "수입화장품과 경합할 수 있는 국산화장품 개발을 위해 천연 한방 화장품, 항노화 등 기능성 화장품, 친환경·생체친화소재 화장품 개발 등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8월 중 유럽과 미국산 40개 수입화장품의 유통 단계·채널별 가격, 국내외 가격 차 정보를 공개해 가격 거품제거를 유도하고, 식약청은 허위표시·과대광고, 사용기한 등의 모니터링과 제조·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

이어 정부는 석유제품의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서도 내달 1일부터 전자상거래용 수입제품의 할당 관세를 적용하고 ℓ당 16원의 석유수입 부과금 환급 등을 골자로 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원자재 비축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유도키 위해 내달 구리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7~8월 중 비축원자재 이용업체 756곳을 전수조사해 실제 제조업체가 아니거나 재판매해 차익거래를 했다면 등록을 취소하는 등 비물자 전달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도 박 장관은 "(정부는 경기, 충남, 전북 등 가뭄이 심한 지역에서 발생한 시듦 현상 때문에 양파·마늘의 작황이 부진하고, 재배면적 감소로 고랭지 배추의 가격이 7월 이후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해) 6월 하순 이후 수확기까지 기상상황, 농수산물 생육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급 안정 방안 등 관련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