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추적자> 김상중·박근형 '용호상박 대결' 과연 승자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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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의 두 권력자 강동윤(김상중 분)과 서회장(박근형 분)의 대립이 불을 뿜을 것으로 전망돼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국내최대 그룹의 총수로 정재계뿐만 아니라 법조계까지 전화한 통으로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서회장과 국민적 지지율이 60%를 넘는 유력한 대통령후보 강동윤. 이 두 거목이 홍석(손현주 분)과 유상증자 비밀회의록을 두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서회장에게 밀리는 듯하던 강동윤은 지난 18일 서회장의 아킬레스 건인 그룹 승계의 비밀이 담긴 유상증자 비밀회의록을 손에 넣으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동윤은 자신의 비서(장신영 분)가 언론에 비밀회의록의 실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서회장과 영욱(전노민 분)에게 보여주고는 "이제부터는 하실 말씀이 있으면 2층 서재로 올라오시라"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다.

최근 경기도 안성 '추적자'세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매번 서회장의 서재로 내려와 읍소하다시피 도움을 요청하던 동윤에게 서회장이 찾아오는 장면이 연출됐다. 동윤의 2층 서재에 말없이 들어온 서회장은 자신처럼 괴물이 되어버린 동윤과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 받아 용호상박의 서막이 올랐음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추적자'에서 보여주고 있는 두 연기자의 카리스마는 그 어느 드라마에서도 보지 못한 전율과 감동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은 회를 거듭할 수록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19일) 방송될 8회에서는 서회장의 지시를 받은 장병호(전국환 분)가 홍석을 만나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는 기자회견을 요청하는 장면이 예고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추적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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