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PC그룹이 흩어진 계열사를 모으기 위해 올 가을께 사옥을 양재역 인근으로 옮기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이에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잠바주스, 빚은, 라그릴리아 등은 포함되지만 파리바게뜨만이 빠져있는데 그 이유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범거래기준' 때문이었다.
현재 SPC그룹의 미래전략센터 등 주요 사업부서는 한남동에, 삼립식품은 신대방동, 비알코리아는 서초동, 파리크라상은 역삼동 등 각지에 분산돼 있다. 이에 SPC그룹은 오는 9월경 모든 계열사를 통합 이전시킬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제외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보호하고자 지난 4월 9일 마련한 '모범거래기준' 때문인데, 모범거래기준에 따르면 기존 가맹점에서 반경 500m이내 신규출점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전할 신사옥 중심 500m 반경에는 양재역점ㆍ양재행운점ㆍ강남대로점ㆍ양재정원점 등 4개 파리바게뜨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제빵분야 모범거래기준의 적용대상은 가맹점수가 1천개 이상이거나, 가맹점수가 1백개 이상이면서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인 외식업 가맹본부인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CJ푸드빌(뚜레쥬르) 2개 가맹본부이다.
때문에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도 반경 500m 내에 있음에도 복합매장에 입점할 수 있게 된 것.
SPC그룹은 양재역 사거리 인근에 신규 오피스와 전층 임대계약을 맺었었으며 지하 6층, 지상 20층에 연면적 4만여㎡ 규모다.
이같은 이유로 파리바게뜨는 빠지게 됐으나 SPC그룹은 분산돼 있던 계열사 통합으로 총 임대료를 1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업무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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