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마트가 금천구 독산동에 국내 첫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VIC Market)'을 공식 개장했다.
박영화 빅마켓 1호점 지점장은 "이미 포화상태인 대형마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자 좀 더 선진화된 유통채널인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빅마켓은 3만원에서 3만5천원의 연회비를 내야하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회원에게는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창고형 할인매장의 차이는 기존 할인점의 경우 약 3만개의 상품이 있는 반면 창고형 할인점은 핵심상품을 중심으로 3천개로 압축해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대형마트는 낱개로 판매가 이뤄지지만, 창고형 할인매장은 소매가 아닌 도매식인 묶음형·대용량 위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물건 값이 일반 마트에 비해 보통 10% 이상 싸다.
롯데마트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상품 직수입, 병행수입을 더 늘려 가격을 낮춰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빅마켓 1층 매장엔 해외 명품 상품들을 전시한 진열장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결제시 현금·롯데카드·롯데상품권 등으로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빅마켓를 이용하기 위해선 롯데카드를 신규 발급을 받아야만 한다. 이 때문에 카드 수 과열 경쟁을 부추길 우려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문제는 소비자들이 이에 대해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사를 위한 것일 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코스트코가 독점해 온 창고형 할인매장에 국내에서 처음 연 창고형 매장이라는 점에선 긍정적일 수 있으나 그러나 고객들은 코스트코와 주요품목이 비슷해 차별성을 못 찾겠다라는 지적과 함께 묶음형 판매로 인해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더욱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더 나아가 이젠 도매 시장급 창고형 할인매장까지 더해져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더 확장될까하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 화성에 추가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며 향후 2018년까지 3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카드 불매운동 예정이던 중소 자영업자들은 롯데카드가 자영업자와 상생할 것을 약속해 불매운동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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