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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무신] 40회 방송에서 송이는 지아비를 모함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해 처분을 기다리며, 봉은사로 향하자는 최우의 영에 “그래, 아버님다우신 말씀이시다”라며 주변을 정리했다. 최우는 죄상을 고하고 자결을 하려 한 김준(김주혁)에게 “송이는 어쩔 것이냐? 저 불쌍한 것은 어쩔 것이냐?”라며 아버지로서 한탄 어린 말을 내뱉었다. 봉은사로 향하기 전 송이와의 마지막 자리에서 최우는 “어쩌다 그렇게까지 되었단 말이냐”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송이는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인 담담한 마음으로 “운명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옵니다”며 부녀간의 애처로운 마지막을 보였다.
의연한 모습을 보였던 최우지만, 결국 “너의 말을 들어주어야 했다, 송이야. 내가 약선이를 죽이고 또 너를 죽이는 구나”며 자식까지 벌해야 하는 아픈 아비의 심정을 보였다. 이어 황궁에서 당도한 사약을 송이에게 가져다 주라고 명하며, 분출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눈물로 통곡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최우의 모습에 대씨부인은 “당신의 딸에게 사약을 보내? 정말 소름 끼치는 구나”며 극단적인 결단을 내린 최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사약을 받은 송이는 “다시 갖다 주었으면 하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두 번에 걸쳐 사약을 물렸다. 이에 송이의 심중을 알아차린 최우는 김준을 직접 불러 송이에게 다녀올 것을 명하고, 김준은 자신을 사랑했던 여인에게 사약을 전해야만 하는 기구한 운명을 맞는다. “마지막으로 한 번 보고 싶었네, 김준”이라 말하며 사랑하는 남자의 품에서 마지막을 보내려 했던 송이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최우의 칼 같은 결단력.. 무섭네요’, ‘도방의 피바람은 누구도 비껴가지 못하는 걸까요?’, ‘사약을 가지고 가야만 하는 김준의 심정이 안됐어요’, ‘아버지와 딸로써 만나는 최우, 송이의 장면이 안타까웠어요’, ‘송이와 김준..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어요’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냈다.
도방을 위해 비정한 아버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최우, 아버지에 의해 결국 최후를 맞는 송이로 인해 극의 몰입도를 더해가는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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