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 다음달 31일 서비스 종료… 스마트폰에 밀려 사양길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링크가 신청한 위성DMB 폐지 신고를 다음달 31일까지 수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위성DMB 사업자인 SK텔링크는 위성DMB사업으로 지난해 3300억원의 적자에 부채 1150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손실을 기록하자 지난 2일 위성DMB 사업 폐지 계획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2005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성DMB는 가입자 수를 최대 205만명까지 늘렸지만 스마트폰 등 DMB를 대체하는 신규 서비스의 대중화로 인해 최근 가입자 수가 3만9천명 수준으로 크게 떨어져 더 이상 사업성이 없어졌다.
방통위는 SK텔링크가 제출한 위성DMB의 폐지일정과 이용자 보상 등을 논의한 결과, 위성DMB 가입자 수가 크게 줄어 사업개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SK텔링크에 위성DMB의 신규가입 모집을 즉시 멈추고 시청권 제약에 대한 보상으로 가입자에게 현금으로 1만원씩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가입자 보상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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