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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글로벌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 |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PC그룹이 올해 3월 31일 문을 연 파리바게뜨 글로벌 100호점 베트남 까오탕점이 오픈한지 100일이 지났다. 현재까지의 반응과 운영 성과는 어떨까.
SPC그룹은 100일이 지난 현재 평균 매출이 초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객수도 일 평균 400명 수준에서 70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파리바게뜨 매장의 일 평균 객수가 250명 정도인 것에 비하면 3배에 가까운 수치다.
파리바게뜨는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들었다.
싱가폴, 홍콩 등 선진국에서 진출한 베이커리가 있었지만, 제품수만 300여 가지가 넘는 파리바게뜨의 다양성은 따라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현지 베이커리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쇼트케이크, 타르트, 페이스트리는 탁월한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맛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자인과 먹음직스러운 색감도 파리바게뜨의 특징으로 각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출시한 팥빙수도 하루 평균 20잔 이상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팥빙수는 어느 카페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흔한 제품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생소하게 받아들여지는 편이라고 한다. 파리바게뜨보다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외식업체들이 팥빙수 판매를 시도했지만 모두 신통치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반응이라고.
또한 현지화 제품으로 기존 샌드위치와 함께 선보인 것이 '반미(Banh mi) 바게뜨 샌드위치'다. '반미(Banh mi)'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유래한 샌드위치 형태의 음식으로 구운 고기와 각종 향채(香菜)를 넣어 베트남인들이 식사대용으로 즐겨 먹는 제품이다. 파리바게뜨 까오탕점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샌드위치 중에서 하루 평균 20개 이상 팔리며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중국에서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육송빵도 하루 평균 40~50개가 판매되고 있다. 육송빵은 빵 위에 쇠고기 토핑을 얹은 제품으로 베트남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일년 내내 무더운 날씨 탓에 딸기, 키위, 바나나 스무디는 물론 열대 과일인 망고, 코코넛, 아보카도를 활용한 스무디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까오탕점을 경험한 현지인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며 "지난 6월 오픈한 2호점 하이바쯩점에 이어 하반기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91개, 미국 21개, 베트남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말에는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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