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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텐>에서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허세를 표현하는 이유를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명언을 통해 설명했다. 피에르 부르디외는 “음악에 대해 말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교양의 폭과 해박성을 표현하는 가장 훌륭한 기회다”라고 말한 것. MC 유영석 역시 “남들보다 더 가치 있는 음악을 만들고 들음으로써, 자신이 높이 평가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허세를 부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허세는 나만이 알고 있고, 나만이 가진 특별함을 일컫는 말로, 희소성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이러한 이유로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이 자주 부리는 허세가 바로 ‘유명한 뮤지션의 유명하지 않은 곡’에 대해 아는 척 하는 것. MC 임진모는 “조용필, 비틀즈, 퀸, 아바와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유명한 히트곡은 일부러 안 듣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음악만 콕 집어서 이야기해야 있어 보인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이에 MC 쌈디는 “주변 사람들은 에미넴(Eminem), 제이 지(Jay-Z)와 같이 유명한 래퍼의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있어 보이고 싶어서 비주류인 백인 힙합을 들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허세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제3세계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제3세계 음악은 영미권을 제외한 남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의 음악으로 언어 자체가 생소한 음악 장르다. 쌈디는 허세 특집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러시아 가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의 ‘Parus(파루스)’를 소개할 예정. 이 곡을 처음 접한 MC 정인은 “제3세계 음악들은 낯설지만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볼륨텐>에서는 음악과 뮤지션 모두 신선한 충격을 주는 허세 음악들과 MC들의 허세에 관한 자백의 시간이 이어진다. 이성 앞에서 더욱 심해지는 허풍과 유명인과의 친분을 앞세웠다가 망신을 당했던 경험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허세 음악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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