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농심이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은 1980년 7월 농심이 최초로 포테토칩을 개발, 판매하면서 시작됐다. 1988년 오리온이 후발주자로 뛰어든 후 1994년부터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다.
AC 닐슨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생감자스낵 시장은 총 1천400억원 규모로 이중 오리온이 60%, 농심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 생감자스낵이 통상적으로 6월에서 11월까지만 국산감자를 사용하고 12월부터 5월까지는 수입 가공용 감자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농심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국산 수미감자는 감자칩으로 만들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시판되지 못했으나 2010년 6월 농심이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해 국내 최초로 수미감자를 상품화했다.
진공저온공법으로 감자칩을 만들 경우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 함유량이 20~30% 적고 감자 고유의 맛과 신선함이 살아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감자칩보다 두툼한 2㎜의 크기로 만들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현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수미칩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생감자스낵 시장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0억원대의 투자로 감자 저장 창고 건설을 마쳤으며, 4분기 생산설비 증축을 완료해 현재보다 3.5배 이상 생산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농심은 수미칩 일류화 작업을 통해 지난해 420억원 매출에서 올해 500억원, 2013년 800억원으로 확대하며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포부다.
김현정 농심 마케팅팀 상무는 "수미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국산감자와 농심의 기술력이 만난 명품 브랜드"라며 "농심은 수미칩을 중심으로 생감자스낵 1위 탈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