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화제의 ‘빅’ 명장면 3종 세트 ‘이보다 더 달달할 수는 없었다’

김영주 기자
이미지
커플들에게는 키스 세례를, 솔로들에게는 송곳 공구를 부추기며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불태웠던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이 최종회를 남겨놓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빅’이 선사했던 명장면을 정리했다.

1. “하지마. 확인하지마”
이민정을 포옹하며 열리는 문을 닫아버린 공유의 파워 넘치는 러브씬!
 

‘빅’의 4회 엔딩에 있었던 경준과 다란의 포옹씬은 아직도 시청자들이 꼽고 있는 최고의 장면 중 하나. 윤재가 지니고 있던 열쇠가 세영(장희진)의 아파트 열쇠라는 사실을 깨달은 다란은 비참한 심정으로 세영의 아파트에 오고, 다란이 열쇠의 진실을 알아버렸다는 사실에 경준은 정신 없이 세영의 아파트로 뛰어 간다. 거친 숨소리를 내며 뛰어온 경준은 세영의 아파트를 열쇠로 열어보던 다란을 뜨겁게 안으며 열리는 문을 닫아버리고, 상처 받은 다란에게 “확인하지마” 라고 간절히 말한다.  거친 숨소리의 경준과 망연자실 힘 없이 쓰러지는 다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박동수를 높이며 로코킹 공유의 명성을 재 확인시켜준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공유는 “경준이 길티처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잘 드러나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간다. 굉장히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있다.” 라고 말하며 장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 “ 너가 온 게, 왜 이렇게, 좋지?”
워크맨이 저렇게 섹시할 수가~ 다란의 사랑고백
 

‘빅’의 9회에 있었던 경준과 다란의 극장 데이트.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워크맨을 듣고 있는 경준을 향해 “경준아 나 이상해.  너가 온 게, 왜 이렇게, 좋지.” 라며 기습 사랑고백을 한 길다란(이민정). 또한 그런 그녀의 고백을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알 수 없는 공유의 타오르는 눈빛은 여성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꼭꼭 숨기고 있던 마음을 남몰래 고백하며 공유를 바라보던 이민정의 촉촉한 눈빛은 남자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았다. 단지 사랑고백 하나로도 달달함의 경지를 보여준 ‘빅’은 이후 80년대 아이템인 워크맨이 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으며, 최고의 케미스트리(chemistry)를 보여준 공유에게 케미킹의 닉네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공유와 이민정은 눈빛으로 올 킬”, “키스장면보다 더 로맨틱한 눈빛 러브씬으로 기억될 듯”, “눈빛 만으로도 심장이 뛴다.” 라고 말하며 ‘빅’ 최고의 명장면으로 워크맨 사랑고백을 꼽았다.

3. “자 이제 어쩔 거야?”
시청자의 마음을 도발케 한 공유 민정의 ‘깍지키스’

‘빅’의 12회에서 보여준 깍지 키스는 방송상 길게 보여준 장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장면이었다. 다란이 사랑에 빠진 상대가 윤재가 아닌 KKJ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준은 다란이 반지를 끼고 있을 때는 없는 척 해주겠다는 약속을 깨고 다란의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깍지를 끼워 반지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하는 두 사람. 약혼자의 몸에 들어가 있는 제자의 영혼을 사랑해 버린 길티처와 자신의 아픔을 아는 유일한 그녀를 사랑해버린 18살 사춘기 소년은 이 장면으로 연령과 상황을 초월한 강한 사랑을 확인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 공유는 모든 사람들을 설레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왜 로코킹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라고 말하며 스탭들이 뽑은 최고의 장면으로 깍지키스를 선택했다.

‘빅’은 그 동안 선생과 제자의 관계에서 연인으로 다시 약혼자의 동생으로 안타까운 엇갈림을 계속 해온 공유와 이민정 커플이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는 가운데 오늘(24일) 마지막 회에서 이들의 사랑이 공개될 예정이다. 우연한 사고로 최강 스펙 약혼자의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여교사 길다란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빅’은 오늘(24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