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매각소위를 열어 쌍용건설 지분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난달 30일 단독으로 최종견적서를 제출한 이랜드그룹을 선정했다.
이랜드그룹은 2주간 실사를 거쳐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이달 말께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건설지분 50.07%를 900억원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1천500억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쌍용건설 노조가 이랜드의 매각을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이라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혜논란과 가격 협상 문제가 난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건설 노조는 캠코가 적절한 매각 시기를 놓치고 무리한 헐값 매각에 나서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주가가 바닥을 친 가운데 굳이 매각을 서두르는 것은 정권 말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 실제로 이번 수의매각에서 이랜드가 제시한 금액은 지난 2008년 동국제강이 쌍용건설을 인수하려고 했던 금액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협상과정에서 예정가격 이하로 인수가가 결정될 경우 특혜논란과 더불어 매각 성립 유효성 논란 제기도 배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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